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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외 체류해도 그 나라 재난문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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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SK텔레콤은 기상청과 손잡고 200여개국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현지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 홍보 모델이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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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로밍 고객은 앞으로 체류 국가의 재난 정보가 담긴 문자를 무료로 수신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기상청과 손잡고 200여개국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해 현지 재난 정보를 제공하는 '긴급 재난문자 알림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해외 출장을 가거나 장기 체류를 할 수밖에 없는 고객을 위해 방문국에 재난 발생 시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현지에 도착해서 휴대폰 전원을 켜기만 하면 로밍 요금제 사용유무와 상관없이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다. 긴급 재난문자의 재난 종류는 지진, 화산, 지진해일에 해당한다. 재난이 발생하면 재난 종류와 발생 시간, 재난 발생지의 위치 정보 등이 한국어로 발송된다. 기존에는 재난문자 시스템을 도입한 일부 국가에 한해 현지 통신사가 보낸 재난정보를 받을 수 있었지만 대부분 영어나 현지어로 된 문자이거나 미수신 되는 사례도 많았다.

또, 해당 고객에게 외교부 영사콜센터 긴급 연락처(+82-2-3210-0404)가 함께 발송돼 고객이 피해 접수나 구조 요청 등을 할 수 있게 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향후 기상청, 외교부와 협력을 강화해 문자 발송 시간을 좀 더 단축하고, 지진, 해일, 화산 외에 다양한 재난정보 제공과 체류 국가, 해당 지역의 의료기관, 구조기관 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류정환 SK텔레콤 5GX인프라 그룹장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해법을 강구해 나가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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