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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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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분만 뛴 이강인, 평점은 별 하나 [셀타비고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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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강인(19·발렌시아)이 라리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45분 만에 교체됐다. 셀타 비고의 견제로 여러 차례 쓰러졌던 이강인은 최저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데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라운드 셀타 비고전에 선발 출전해 45분만 소화했다.

지난 14일 레반테전(발렌시아 4-2 승)에서 도움 2개를 올렸던 이강인은 이날도 발렌시아 공격을 이끌었다. 막시 고메스와 최전방에 위치해 셀타 비고의 수비를 공략하고자 했다.
매일경제

이강인(오른쪽)은 20일(한국시간)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라운드 셀타 비고-발렌시아전에서 45분을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만 결정적인 패스는 없었다. 셀타 비고 선수들도 이강인에게 계속 파울을 범하며 흐름을 끊었다.

이강인의 출전 시간은 짧았다. 전반전을 0-1로 마친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강인과 곤살로 게데스를 교체하고 제이슨과 마누엘 바예호를 투입했다.

발렌시아는 후반 1분 만에 막시 고메스가 동점골을 터뜨렸으나 후반 12분 이아고 아스파스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경기 종료 후 이강인에 대한 평점으로 별 하나만 줬다.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만점은 별 세 개로 이날 2골을 넣은 아스파스가 받았다. 발렌시아는 막시 고메스를 비롯해 다니엘 바스, 자우메 도메네크 등 3명만 별 두 개를 기록했다.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한 발렌시아는 4위에 올라있다. 셀타 비고(승점 4)는 2위로 도약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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