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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게 물어봐. 상위권 팀들 롯데와 많은 경기 남겨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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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선수들이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과 롯데의 경기에서 키움에 승리한 뒤 기쁨을 나누고 있다. 8-2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2020. 9. 16.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성백유전문기자] ‘롯데에게 물어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향한 구단들의 막판 질주에 ‘롯데 변수’가 떠오르고 있다.

롯데는 19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선두 NC에 5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틀 연속 SK를 꺾고 2위 키움에 2게임차로 여유를 찾았던 NC는 다시 1게임차로 쫒기며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게 됐다. 양팀의 시즌 경기전적은 4승5패.

NC는 20일 벌어질 더블헤더를 포함해 아직도 8경기나 롯데와의 경기를 남겨둔 상태다. 뿐만 아니라 롯데는 선두경쟁에 나선 공동 3위 KT, LG와의 경기를 각각 6게임씩이나 남겨두고 있다. 롯데의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막판 순위싸움에서 버틸 수 없다. 롯데는 10경기에서 7승3패를 기록하면서 5위 KIA를 2.5게임, 6위 두산을 2.5경기차로 추격 중 이어서 쉽게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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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손아섭. 19일 경기까지 0.348의 타율로 3위를 달리면서 롯데의 막판 승부를 이끌고 있다. 2020. 9. 16.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롯데는 홈에서 유난히 강하다. 올시즌 사직구장에서는 32승22패를 기록중이다.

반면 두산은 최하위 한화와 9게임, KIA도 한화와 7게임을 남겨 두고 있어 나름 위안이 되고 있다. 플레이오프진출이 좌절된 하위팀들은 내년시즌을 위해 신인선수들을 많이 기용한다. 신인선수들은 힘은 좋지만 경험부족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그만큼 여유를 찾을 수도 있다. 그러나 믿었던(?) 유망신인들이 의외의 힘을 발휘할 경우에는 치명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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