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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느끼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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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혜스님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깨달음의 길'

"깨달음은 세수하다 코 만지기보다 쉬운 일"

이데일리
[청혜 스님] 지금 방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바람을 느끼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바깥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수와 고양이의 이옹 소리를 듣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이러고 엎드려 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드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또, 아침이면 나도 모르게 눈 뜨게 되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그리고는 하루 일과를 자연스럽게 챙기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배 고프면 배 고픈 줄 알고, 배 부르면 배 부른 줄 안다면 누구나 신과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그것이 신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신은 멀리 계신 것이 아니다.

뭐하러 굳이 멀리 떨어져 계시겠는가.

매사 너무 염려하지 말라.

자기는 신과 떨어 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으니.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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