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혜스님의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깨달음의 길'
"깨달음은 세수하다 코 만지기보다 쉬운 일"
바깥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수와 고양이의 이옹 소리를 듣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이러고 엎드려 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드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또, 아침이면 나도 모르게 눈 뜨게 되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그리고는 하루 일과를 자연스럽게 챙기는 것이 신의 작용이다.
배 고프면 배 고픈 줄 알고, 배 부르면 배 부른 줄 안다면 누구나 신과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미 그것이 신의 작용이기 때문이다.
신은 멀리 계신 것이 아니다.
뭐하러 굳이 멀리 떨어져 계시겠는가.
매사 너무 염려하지 말라.
자기는 신과 떨어 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으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