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도전' 김광현, 몰리나와 호흡…피츠버그 우타자 7명 배치

김광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KK'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20일 오전 8시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빅리그 루키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광현은 6번째 선발 등판서, 3번째 승리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 6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63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 중이다. '신장 경색'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는 지난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복귀, 7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김광현은 '안방마님' 야디어 몰리나와 이날도 호흡을 맞춘다.

세인트루이스는 콜튼 웡(2루수)-토미 에드먼(3루수)-폴 골드슈미트(1루수)-브래드 밀러(지명타자)-폴 데종(유격수)-야디어 몰리나(포수)-타일러 오닐(좌익수)-딜런 칼슨(우익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MLB닷컴은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의 최고 선발 투수"라며 "지난 4차례 선발 등판에서 24이닝을 던져 자책점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우타자 7명을 대거 배치하며 김광현 공략에 나선다.

피츠버그는 브라이언 레이놀스(중견수)-케브라이언 해이즈(3루수)-에릭 곤잘레스(유격수)-콜린 모란(1루수)-조쉬 벨(지명타자)-제이콥 스탈링스(포수)-케빈 뉴먼(2루수)-아담 프레이저(좌익수)-호세 오수나(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피츠버그 선발투수은 우완 미치 켈러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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