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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서 똑같이 포복’ 군사훈련 받는 벨기에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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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왕실이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엘리자베스 공주가 왕립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 군사 훈련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18세인 엘리자베스 공주는 올해 영국 웨일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브뤼셀에 있는 왕립육군사관학교에서 1년간 교육을 받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규율이 엄격한 왕립육군사관학교를 거치는 것은 벨기에 왕실의 전통으로, 공주의 아버지인 필리프 국왕도 이곳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다만 공주로는 엘리자베스 공주가 처음입니다.

엘리자베스 공주가 여왕이 될 경우 그는 벨기에 군 최고사령관 직위도 부여받게 됩니다.

엘리자베스 공주는 지난 2일 개강과 함께 시작된 4주간의 군사 훈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리에주에 있는 캠프에서 진행되는 군사 훈련에서 엘리자베스 공주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규율, 존중, 헌신, 용기 등 국방의 가치와 함께 사격, 행군, 위장 기술 등을 배웁니다.

신입생 감독관은 "공주와 함께 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는 영광이다. 하지만 우리는 공주를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초 교육을 담당하는 한 대령은 "다른 모든 사람과 마찬가지로, 공주는 특별대우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가 다른 이들과 똑같이 진흙탕을 기며 훈련을 받는다는 뜻이라고 현지 언론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김기흥 기자 ( he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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