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베일+레길론' 품은 토트넘, 다음은 잉여자원 정리?...로즈-포이스-라멜라 포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30), 세르히오 레길론(23)을 동시에 영입했다. 다음 단계는 잉여 자원 매각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레길론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이며 등번호는 3번이다"고 발표했다. 또한 베일의 임대 이적 소식도 밝혔다. 베일은 2020-21시즌 종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등번호 9번을 달고 뛰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고 주제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선임되는 등 변화의 시기를 겪었다. 또한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도 뼈아팠다. 결국 토트넘은 리그 6위로 간신히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에 올여름 적극적인 이적시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에밀 피에르 호이비에르, 맷 도허티, 조 하트를 영입하며 중원과 뒷문을 강화한 토트넘은 레알 출신의 두 선수를 모두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특히 레길론과 도허티는 토트넘의 문제점이었던 좌우 측면 수비를 해결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케인의 백업 역할을 해줄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이뤄져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잉여 자원 정리다. 현재 언급되고 있는 선수는 등번호 3번을 박탈 당한 대니 로즈를 포함해 5명 정도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20일 "토트넘이 최근 들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적 시장 중 하나에 바짝 다가섰다. 레길론의 이적료는 2,700만 파운드(약 408억 원), 베일의 임대 기간 중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약 2,000만 파운드(약 302억 원) 가량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결국 토트넘은 일부 선수들을 매각해야 한다. 대니 로즈, 라이언 세세뇽, 후안 포이스, 파울로 가자니가, 에릭 라멜라가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완전 이적 혹은 임대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