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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Bale Is Back' 베일, 토트넘 임대 + No.9...레길론도 이적 확정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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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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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과 세르히오 레길론 영입을 동시에 발표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베일과 레길론 영입을 발표했다. 베일은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했고, 등번호는 9번이다.

토트넘은 7년 만에 베일을 다시 품었다. 베일은 레알에서 카림 벤제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BBC라인을 결성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4번이나 경험했다.

레알에서 지네딘 지단과 불화설로 자리를 잃은 후 베일은 이적을 감행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지만 최근 불성실한 태도로 소속팀 내 입지를 잃었다.

토트넘 팬들은 7년 만에 돌아온 베일이 해리 케인, 손흥민과 보여줄 호흡에 기대를 걸고 있다. 케인과 손흥민에 집중된 상대 견제를 풀어내고 공격 화력을 더해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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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길론 역시 토트넘 이적을 마무리했다. 레길론은 베일과 달리 완전 이적으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총 5년이며 등번호는 3번을 부여받았다.

레길론은 지난 시즌 스페인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왼쪽 풀백이었다.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다. 세비야에서 팀의 프리메라리가 4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종료 후 레길론은 왼쪽 측면 수비 보강을 원하는 팀들의 타깃이 됐다. 세비야가 한 시즌 더 임대 영입을 원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레길론의 선택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베일과 레길론의 합류로 부족한 포지션에 확실한 보강을 했다. 공격 지역 어느 위치에서든 활약할 수 있는 베일은 케인과 손흥민과 호흡을 맞출 수 있고, 때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다. 레길론은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왼쪽 측면 수비을 탄탄히 해줄 수 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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