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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솔레이마니 암살 관여한 자 반드시 보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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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수비대 총사령관 "복수는 확고하고 진지한 것"

주남아공 미국 대사 암살 기획설에…"여성 대사 노릴 것 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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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의 호세인 살라미 총사령관이 전 사령관인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을 사살한 미국에 복수를 다짐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살라미 총사령관은 19일(현지시간) '국방의 주간' 기념식에서 "미국이 솔레이마니 장군을 암살한 데 대한 복수는 확고한 것"이라고 말했다.

살라미 총사령관은 "이는 진지한 것이며 우리는 모든 것을 실제로 증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솔레이마니 전 사령관은 지난 1월 3일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 무인기의 폭격으로 사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솔레이마니가 지난 20년 동안 테러 행위를 저질렀고, 특히 미국인에 대한 임박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공격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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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당시 엘튼 존 에이즈재단 행사에 참석한 라나 마크스
[게티이미지 제공, AFP=연합뉴스]



최근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란 정부가 솔레이마니 사살에 대한 보복으로 이란이 라나 마크스 남아공 주재 미국대사 암살을 검토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살라미 총사령관은 "우리가 순교한 형제에 대한 보복으로 여성 대사를 노릴 것으로 생각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우리는 위인의 순교에 직·간접적인 역할을 한 자를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란의 이슬람 혁명이 없었다면 미국이 전 세계를 집어삼켰을 것"이라며 "미국은 이전의 힘을 잃고 있으며, 미국의 패배는 되돌릴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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