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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CS 3] 아프리카, 5R 활약 힘입어 2위 반등… OGN 엔투스 37점차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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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펍지주식회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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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OGN 엔투스가 빠르게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의 활약도 빛이 났다. 아프리카가 마지막 5라운드에서 18킬과 함께 치킨을 획득하며 2위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아프리카는 1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배틀그라운드 국제대회 ‘펍지 컨티넨탈 시리즈3(이하 PCS 3)’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 2일차에서 도합 39점(29킬)을 확보하면서 종합 2위(80점, 47킬)에 올라섰다. OGN 엔투스가 37점차 1위(117점, 60킬)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분전하며 순위 반등을 이뤄냈다.

에란겔로 바뀐 3라운드의 안전지대는 ‘포친키’ 동쪽의 평야로 움직였다. 치열한 경쟁 속에 주도권을 잡은 팀은 VSG였다. 수로 부근에서 탄탄하게 진영을 구축하며 치킨 각을 세웠다. OGN 엔투스는 초반 전력 손실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잘 잡아 순위를 방어했다.

쿼드로 또한 서클 동쪽을 휩쓸고 치킨을 조준했다. 쿼드로가 수로 쪽으로 붙으면서 VSG는 난감해졌다. 조용히 있던 OGN 엔투스도 은근슬쩍 평야로 이동해 VSG의 이동 경로를 막았다. 위치상 OGN 엔투스의 여건이 좋았으나, VSG는 쿼드로, OGN 엔투스를 깔끔한 교전으로 제압하고 3라운드 치킨을 확보했다.

4라운드의 안전구역은 ‘갓카’ 북서쪽으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는 그간 부진했던 T1에 기회가 왔다. 요충지로 서클이 이동하며 호성적을 기대하게 했다. 젠지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활로를 뚫었다. 돌산 정상을 확보하면서 고성적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7번째 자기장부터 돌산의 젠지, 건물을 낀 T1, 나무 뒤의 OGN 엔투스가 대결했다. 협공 당한 젠지가 ‘이노닉스’ 나희주를 제외하고 모두 쓰러지며 이번 라운드의 치킨 기회는 T1, OGN 엔투스가 잡았다. 접전 끝에 T1은 선발전 첫 치킨을 획득하고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 5라운드의 안전지대는 ‘야스나야 폴랴나’ 남동쪽으로 움직였다. 이번 라운드는 상위 4개 팀이 모두 일찍 탈락하면서 중위권 팀들에 반등의 기회가 갔다. 이번 자기장은 마치 아프리카에 치킨을 선사하는 것처럼 흘러갔다. 요충지를 미리 확보했던 아프리카는 단단한 수비와 함께 치킨을 조준했다.

경기는 고지대에 자리 잡은 아프리카, 언덕 아래에 진영을 구축한 쿼드로, 엘리먼트 미스틱의 삼파전으로 흘러갔다. 접전 끝에 치킨을 뜯은 팀은 아프리카였다. 지형지물을 적절히 활용한 아프리카는 적들의 쇄도를 모두 막아내고 18킬과 함께 치킨을 확보했다.

OSEN

PCS3 아시아 한국대표 선발전 공식 중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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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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