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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부동산업체 24명 확진…감염경로 불분명 연일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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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9시 뉴스 시작합니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오늘(19일)은 110명입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10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로 떨어지기를 고대하고 있는데, 37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가 줄고 있기는 하지만 감소세가 더디다는 얘깁니다.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이 연일 최고치를 보이는 것도 불안 요소입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방문판매 행사나 설명회에서 확진자 발생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고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도 역시 수도권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남구의 한 부동산 관련 업체에서 한 주 만에 벌써 24명의 확진자가 보고됐습니다.

교회와 병원 등에서도 감염이 잇따랐는데, 오늘 자세한 확진 현황, ​박효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구의 한 부동산 관련 업체입니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무려 2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원들은 물론 직원 가족 5명으로까지 전파가 확인됐습니다.

[서울 강남구청 관계자 : "거기가 전화 상담을 많이 해주는 데여서 밀접하게 앉아 있었고, 말로 이렇게 좀 많이 해야 하고 해서 좀 많이 나오고 있나 봐요."]

현재 180여 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진자 중에는 쿠팡 배송캠프 근무자가 있어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캠프 한 곳이 폐쇄됐습니다.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수도권 지인 모임에서는 9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가 모두 10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도 광명 기아자동차 생산공장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감염과 관련해, 각각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미추홀구 소망교회 관련해선 어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금까지 6명이 확진돼 새 집단감염 사례로 확인됐습니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간을 보면 28%를 넘어섰는데 신규 확진자 10명 중 3명 가까이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모른다는 뜻입니다.

그만큼 추가 전파 우려가 크다는 얘깁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의료체계가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코로나19의 발생 규모, 그리고 속도를 통제하는 소위 장기적 유행 억제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재감염 의심사례에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재감염 의심사례가 발생했다고 방역당국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박효인입니다.

촬영기자:김휴동 문아미/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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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기자 (izz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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