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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류중일 LG 감독 “돌아온 채은성이 맹타, 앞으로도 기대된다” [경기 후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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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채은성의 맹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된다.”

류중일 LG트윈스 감독이 잠실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활짝 웃었다.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kt위즈와 함께 공동 3위 자리를 지키며, 순위 싸움을 이어갔다.

매일경제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LG가 8회에 터진 김현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9-6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이날 패하면서 4연패로 6위로 추락했다. LG 류중일 감독이 승리 거둔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이날 경기는 LG나 두산 모두 선발 임찬규와 함덕주가 5회 이전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LG가 먼저 함덕주를 두들겼고, 두산이 따라가며 5-2, LG가 초반 리드했다.

하지만 두산은 4회말 4득점을 올리며 6-5로 전세를 뒤집었다. LG는 5회초 두산 두번째 투수 김명신에게 양석환이 동점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이후 두 팀의 불펜싸움 끝에 LG가 8회초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 9회초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해 경기를 가져갔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도 “불펜 싸움에서 이긴 경기다”라고 말했다. 임찬규가 4이닝 6실점에 그쳤지만 뒤이어 나온 최성훈-이정용-진해수-고우석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책임졌다. 류 감독은 “수비에서 7회 오지환의 호수비가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놨고. 공격에서 5회 양석환이 동점 홈런, 8회 김현수의 결승 2타점이 결정적이었다”며 “오랜만에 돌아온 채은성이 복귀전서 맹활약 보여줘서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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