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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현수 결승타 LG, 두산에 9-6 승리…4연패 두산 6위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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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김현수가 19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 경기에서 8회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LG가 김현수의 2타점 결승타를 앞세워 두산을 꺾고 3위 자리를 지켰다. 4연패 나락에 빠진 두산은 한화를 꺾고 3연승을 달린 KIA에 5위 자리를 내주고, 6위로 내려앉았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엎치락뒤치작 공방전 끝에 9-6으로 승리했다. 김현수가 결승타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채은성 투런홈런 포함해 4타수 4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LG는 62승47패3무로 SK를 꺾은 KT(62승47패1무)와 공동 3위 자리를 유지했다.

LG는 6-6 동점이던 8회초 2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2점을 앞서나갔다. 홍창기의 볼넷과 오지환의 안타, 라모스의 볼넷으로 LG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김현수가 두산 구원투수 이승진의 초구를 공략해 2타점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 만루에서 11타수 8안타(홈런 3개)를 기록하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역전에 성공한 LG는 9회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바뀐 투수 윤명준에게 구본혁의 내야 안타, 유강남의 1루타, 정주현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홍창기는 3구를 타격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추가해 9-6으로 도망갔다. 9회말 올라온 LG 마무리 고우성이 2사 1,2루 위기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는 선발 난조로 엎치락 뒤치락하는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두산 함덕주는 4이닝동안 5실점(5자책), LG 임찬규도 4이닝 6실점하며 교체되며 불펜싸움이 전개됐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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