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두산 제압' 류중일 감독 "불펜 싸움에서 이겼다" [잠실:코멘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4연패로 몰아넣었다. LG에게 발목을 잡힌 두산은 6위로 내려앉았다.

LG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팀 간 15차전 원정경기에서 9-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전 3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62승3무47패로 KT(63승1무47패)와의 공동 3위를 유지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두산은 58승4무49패로 3연승을 한 KIA(59승49패)에 밀려 6위까지 내려앉았다.

이날 장단 18안타를 터뜨린 LG는 1군 복귀전에 나선 채은성이 4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홍창기가 3안타 2타점 2득점, 오지환이 3안타 2득점으로 테이블세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현수가 결승타 포함 2안타 3타점 1득점, 유강남도 3안타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최성훈(2이닝)~이정용(⅓이닝)~진해수(1⅔이닝)~고우석(1이닝)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고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오늘은 불펜 싸움에서 이긴 경기인 것 같다. 특히 수비에서 7회 오지환의 호수비가 상대 공격의 흐름을 끊어놨고, 공격에서 5회 양석환의 동점 홈런과 김현수의 결승 2타점이 결정적이었다. 또 오랜만에 돌아온 채은성이 복귀 첫 경기에서 맹활약을 보여줘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