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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공장 30대 직원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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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라인 아닌 사무실 직원
서울 또는 대구에서 감염 추정
대중교통, 병원, 호텔 등 이용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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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30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과 대구를 방문했고 병원과 호텔 등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돼 울산시가 긴급 조사에 돌입했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142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으로 생산라인 근무가 아닌 사무실 인원으로, 생산설비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A씨는 지난 13일 울산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 대구 본가를 방문한 뒤 14일에는 부친의 치료를 위해 서울의 병원과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귀가할 때는 KTX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5일과 16일 이틀간 자신의 차로 회사로 출퇴근했으며, 16일부터 미각과 후각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17일에도 서울 병원과 대구 본가를 방문했으며, 다음날인 18일 37.5도의 고열 증세가 나타나자 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았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대구 또는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가 동선과 접촉차 파악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부인과 아들 등 가족 2명,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동료 직원31명 중 24명과 사무실 청소직원 1명 등이다. 가족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는 주말이라 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현대차 측은 사무실을 방역조치했으며 폐쇄 여부는 검토 중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올해 2월 말 도장부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울산2공장이 하루 동안 가동을 멈춤바 있다. 이날까지 합치면 2명의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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