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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김경수 "동남권, 제2 수도권 만들려면 청년정책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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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김경수 경남도지사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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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9일 "동남권을 또 하나의 수도권으로 만드는 데는 청년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내일의 경남을 제안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청년의회'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청년들의 제안을 존중하고 귀담아들어 정책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청년이 직접 이야기하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책의 주인이 돼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청년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안된 정책은 경남형 온라인 공개 강의 구축, 5인 미만 사업장 청년노동자의 쉼 장려 및 지원, 농업·농촌 청년활동 지원, 도시재생 청년활동가 양성, 청년 마음건강 케어사업 추진,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청년 주도적 자원봉사 활동 지원, 요식업 공유주방 마련, 청년창업수당 지원 등 14건이다.

이날 청년의회 일일 청년의장을 맡은 노희승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마음건강모임지기는 "생활비, 주거비, 교육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많다"며 "더 많은 청년의 목소리를 모아 정책 제안을 계속해나간다면 더 나은 경남, 진정한 청년특별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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