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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객은 막아도 관광객은 어쩌나"...지자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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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방문 자제 요청…성묘 막기 위해 임도 폐쇄

연휴 방문객 급증 예상에 관광지 지자체 비상

제주·강원 등 관광지 호텔·리조트 예약 꽉 차

특별 방역 대책 마련…수칙 위반 시 고발 예정

[앵커]
추석이 코앞인데, 정부 권고도 있고 고향에 가야 하나 고민스러운 요즘인데요.

관광지가 많은 자치단체에서는 걱정이 더 큽니다.

고향엔 가지 않더라도, 긴긴 닷새 연휴 관광객이 몰릴 게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지 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추석만 해도 고향 방문 환영 현수막이었는데, 올해는 오지 말라는 현수막이 마을 입구에 줄줄이 내걸렸습니다.

다른 지역 상가와 시장 이용 자제도 요청하고 있고, 벌초와 성묘를 막기 위해 임도 역시 개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추모 공원도 비슷합니다.

성묘객 방문을 막거나, 성묘 가능 날짜를 미리 지정하고 있습니다.

[최문순 / 강원 화천군수 : 추석 명절을 온 식구가 즐겁게 모여서 보내는 것도 좋지만, 지금의 현실에서는 코로나 종식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하지만 귀성객은 애써 꾹꾹 막아도, 긴긴 닷새 연휴 놀러 온다는 사람은 막을 수가 없습니다.

강원도나 제주도 같은 관광지 자치단체마다 걱정이 큰 이유입니다.

제주의 경우 추석 연휴 20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보이고, 동해안 대형 리조트와 호텔은 연휴 기간 예약이 이미 대부분 꽉 찼습니다.

상당수 골프장도 예약자가 몰리며 연휴 내내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강원지역 리조트 관계자 : 취소가 간혹 있지만, 전체적인 객실은 만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방역은 요즘 고객분께서 방역에 민감하시기 때문에 (매일 하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전염병이 재확산하지 않을까 방역 당국은 물론 지자체 고민이 깊은 상황.

지난달 동해안 속초로 여름 휴가 왔던 관광객 17명이 집단 감염됐고, 강원도 산속 깊은 캠핑장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대부분 관광지, 지자체마다 추석 연휴가 끝낼 때까지를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한 상태.

제주도의 경우 방문객 수칙 위반으로 방역 활동에 피해가 발생하면 고발은 물론 구상권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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