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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전 무실점? 김광현, ML 역대 1위 ‘선발 ERA’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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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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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메이저리그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기회를 잡았다.

김광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은 눈부신 성적을 기록 중이다. 6경기에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이다. 9월초 갑작스런 신장 질환으로 열흘 넘게 쉬고 복귀했지만,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5일 밀워키전에선 7이닝 무실점으로 가장 뛰어난 피칭을 보여줬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로 등판한 첫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 중이다. 1913년 평균자책점이 공식 집계된 이후 메이저리그 사상 역대 2번째로 낮은 기록이다. 김광현보다 나은 유일한 투수는 1981년 LA 다저스의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그는 데뷔 첫 선발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20을 기록했다.

김광현이 피츠버그 상대로 무실점 피칭을 한다면 메이저리그 1위 기록에 이름을 올려 놓을 수 있다. 김광현은 선발 5경기에서 27.2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 중이다. 만약 피츠버그 상대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다면, 선발 평균자책점은 0.28(32.2이닝 1자책)로 낮아진다.

발렌수엘라는 첫 선발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33을 기록했다. 발렌수엘라는 넘어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6경기에서 역대 1위의 평균자책점을 달성할 수 있다.

피츠버그가 15승 36패로 메이저리그 30개팀 중 최하위이지만 방심해선 안 된다. 피츠버그는 김광현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상대다. 지난 7월 26일 피츠버그 상대로 5-2로 앞선 9회 등판해 선두타자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뒤 2루타, 안타를 연달아 맞고 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 28일에는 피츠버그 상대로 홈에서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3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피츠버그 원정, PNC파크를 처음 방문한다.

김광현은 직구+슬라이더 투피치에서 위력적인 커브를 장착했고, 체인지업도 간간이 던진다. 슬라이더도 구속 변화를 통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어 위력적이다. 지금까지 해 온 피칭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대기록 달성을 기대할 만 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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