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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1군 승격' 김성윤, "부담 말고 편안하게 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대구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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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형준 기자] 170620 삼성 김성윤 /jpnews@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생각보다 일찍 1군에 올라온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성윤이 전역 후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19일 대구 키움전을 앞두고 김성윤, 송준석, 장지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최지광, 김재현, 김성표를 말소했다.

포항제철고를 졸업한 뒤 2017년 삼성에 입단한 김성윤은 데뷔 첫해 22경기에 출장해 1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현역 사병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한 김성윤은 전역 후 퓨처스리그 1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푼(50타수 17안타) 4타점 8득점 3도루 출루율 .370 장타율 .420을 기록했다.

허삼영 감독은 “김성윤이 전역 후 경기에 많이 못 뛰었다. 당장 선발 출장보다 상황에 맞게 대타, 대수비, 대주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 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윤은 “생각보다 일찍 1군에 올라온 것 같다. 군 공백기도 있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장점을 최대한 살려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뭔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내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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