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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데이' 류현진·김광현, 20일 동반 출격…승전고 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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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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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다시 한 번 '코리안데이'가 만들어졌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일(한국시각) 출격한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7시5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토론토에 입단한 류현진은 팀 합류 후, 첫 2경기(4.2이닝 3실점, 4.1이닝 5실점)에서 부진한 투구 내용을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그러나 이후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1자책점 이하 피칭으로 에이스로서 본색을 드러냈다.

순항하던 류현진은 지난 8일 양키스전에서 5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허용하며 5실점을 마크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최근 메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챙겨 다시 페이스를 찾았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 시즌 성적 4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호투로 시즌 5승은 물론, 2점대 평균자책점에 진입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현재 토론토가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위기를 겪고 있다. 이날 호투를 통해, 개인 성적 상승과 팀 연패 탈출을 모두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광현은 20일 오전 8시5분 피츠바이어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김광현은 마무리투수로 시작해 첫 등판에서 1이닝 1실점 세이브를 획득한 후 선발투수로 전환했다. 이어 선발 마운드에 오른 5경기에서 27.2이닝 동안 단 1자책점 만을 내주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김광현은 특히 최근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를 펼쳐 비자책점을 마크했다. 이 기록은 1901년 후 세인트루이스에서 세 번째로 달성된 대기록이다. 이런 상황에서 김광현이 6경기 연속 5이닝 이상, 비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24승24패로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2위를 마크 중이다. 같은 지구 4위인 밀워키 브루어스와는 1게임 차에 불과해서 이제 매 경기가 중요한 상태다. 김광현이 이날 경기 호투로 팀을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류현진의 상대는 필라델피아 우완투수 빈스 벨라스케스이다. 올 시즌 1패 평균자책점 6.46을 마크 중이다. 김광현의 맞대결 상대는 우완투수 미치 켈러다. 켈러는 올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5.06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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