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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캠도 집에서 쓰세요"…카메라 업계도 집콕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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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액션캠에 집콕 기능 추가…캐논·소니 등 디카업계도 가세

아이뉴스24

[사진=소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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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카메라 업계도 집콕 시장을 정조준하고 나섰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는 물론 야외 활동에 적합한 액션 카메라도 집콕 이용자들을 위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카메라 업계가 집콕 이용자들을 겨냥해 '웹캠'과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등을 추가하며 코로나19 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액션 카메라 업체인 '고프로'다. 일반적으로 액션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와 달리 스포츠 등 야외에서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기 위해 사용된다. 방수 기능이 탑재돼 물속에서도 촬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자제되면서 액션 카메라를 야외에서 사용할 일이 줄어들자 고프로는 신형 액션 카메라인 '고프로 히어로9 블랙'에 집콕 이용자를 위한 기능을 담아내며 분위기 전환에 들어갔다.

'히어로9 블랙'은 고프로가 신형 이미지 센서와 전면 컬러 디스플레이, 2.27인치 후면 터치 디스플레이, 1천720mAh 배터리 용량 등을 탑재한 신제품이다.

고프로는 여기에 '집콕용' 기능으로 '웹캠 모드'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재택 근무를 하거나 원격 수업 등을 받을 때 컴퓨터 카메라 대신 고프로로 풀HD급 고화질 화면을 송출할 수 있게 된다.

또 고프로는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이 기능은 전작부터 제공됐지만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가능한 플랫폼이 유튜브, 페이스북에서 트위치 등으로 더 늘어났다. 고프로 구독자는 고프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수도 있게 됐다.

릭 라커리(Rick Loughery) 고프로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코로나19 격리 도중에도 고프로 카메라를 창의적으로 사용해주는 이용자들에게 영감을 받아 신 기능 등을 추가했다"며 "집에서 요리 강습, 요가 강습을 하는 동안 고프로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기에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프로는 상반기 진행했던 '고프로 집콕 챌린지(HomePro)'를 종료한 대신,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밀리언 달러 챌린지'도 새로 개최한다. 수상자에게는 100만 달러를 균등하게 분배해 상금으로 수여한다.

또 고프로는 이벤트 주제가 자유인 만큼 '집콕' 영상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선 집콕 챌린지는 야외 활동 대신 집 안에서 고프로를 활용해 촬영한 영상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중 한 이용자가 스톱모셥 기법을 활용해 스키타는 모습을 연출한 영상은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디지털 카메라 업계에선 캐논이 'EOS 웹캠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무료 배포하고 나섰다. 이를 활용하면 디지털 카메라를 웹캠으로 활용할 수 있다.

캐논은 신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 EOS R6 를 포함해 EOS-1D 엑스 마크 3, EOS 5D 마크 5, 파워샷 G7 X 마크 3 등 총 41종 모델에 이 기능을 지원한다.

캐논 관계자는 "줌, 스카이프, 유튜브 라이브 등 다양한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에서 웹캠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하면 된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역시 고품질 라이브 스트리밍 및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이미징 엣지 웹캠' 솔루션을 출시했다. 디지털 카메라를 USB를 통해 PC에 연결하면 웹캠으로 손쉽게 전환되면서 간편한 라이브 스트리밍 및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이미징 엣지 웹캠은 알파 나인 시리즈와 알파 7R 시리즈 등 총 35개의 소니 카메라 모델과 호환된다.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카메라(ZV-1)를 비롯해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알파 7S 3까지 호환 가능하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니 고유의 고해상력 및 고감도, 아름다운 배경흐림 성능 등은 일반 웹캠과 비교해 압도적인 화질을 선사한다"며 "간단한 설치와 사용법으로 다양한 소니 카메라 모델과 호환 가능할 뿐만 아니라 렌즈교환식 카메라와 사용하는 경우 초광각 렌즈로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영상을 녹화하는 등 영화 같은 장면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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