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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긴즈버그 후임자에 관심 쏠려…외신 "배럿 연방고법 판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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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보의 아이콘'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이 별세하며 그의 후임자 선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전에 후임자 지명을 강행한다면 보수 성향의 에이미 코니 배럿 제7 연방고등법원 판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현재 연방대법관 9명의 이념 지형은 보수 5대 진보 4로 갈린다. 긴즈버그 대법관 후임자로 누가 선정되느냐에 따라 대법원의 이념 지형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더욱 보수화될 수 있다.

노터데임대 로스쿨 교직원이기도 한 배럿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브랫 캐버노 판사를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할 때 마지막까지 후보군에 있었던 인물로 알려졌다.

이밖에 후보로는 제6 연방고등법원의 아물 타파 판사, 레이먼드 케슬리지 판사, 제3 연방고등법원의 토머스 하디만 판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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