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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코로나] 확진자 완만한 감소세...꺼지지 않는 집단감염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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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 한 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100명에서 150명 사이를 오갔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수 발생이 한 풀 꺽이면서 증감을 반복하며 완만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추석 연휴에 또 다시 감염전파가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의 고삐를 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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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 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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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저 106명에서 최대 153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는 121명에서 106명까지 줄어들며 진정세를 보였지만 16일 113명을 거쳐 17일 153명으로 정점을 찍더니 18일부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집단감염은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 광복절 도심집회와 관련해 조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총 누적 확진자가 613명이 됐다.

지난 주 확진자가 발생한 세브란스병원에서는 19일까지 확진자가 추가돼 총 48명이 확진됐다.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도 이어졌다. 서울 송파구 우리교회에서도 1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부산 연제구 오피스텔 방문판매업, 경남 함양군 택시기사 관련해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외에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 경기 시흥시 센트럴병원, 서울 강남구 동훈산업개발, 인천 미추홀구 소망교회, 수도권 지인모임 등에서 새롭게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 중심의 집단감염이 완만한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보면서도, 감염경로 미분류인 확진자들이 늘어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규모가 100명대를 유지하면서 느린 속도이긴 하지만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폭발적 증가를 억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최근 2주 간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감염경로 미분류 사례를 신속하게 추적 조사해 접촉자 관리와 격리 등 전파고리를 끊는 데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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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하반기 가장 큰 리스크는 추석 연휴"

정부는 오는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의 추석 연휴를 하반기 방역성패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방역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가 지난 5월처럼 국민들의 많은 이동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언제든 지역감염 전파가 이뤄질 수 있어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추석 연휴부터 한글날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이에 맞는 방역조치를 내주 발표할 계획이다.

기본적으로는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무르는 것을 권고하면서, 보다 세부적인 수칙을 안내할 예정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추석기간 고속도로 통행량을 줄이기 위해 2017년부터 면제된 명절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유료로 전환한다"며 "국민들이 통행료 유료 전환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도록, 보도자료와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VM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총괄대변인은 "무증상 전파가 적지 않게 보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매개로 한 고령층에 대한 전파 가능성의 위험이 존재한다"며 "가급적이면 올 추석에는 고향을 직접 방문하기보다 영상통화나 다른 방법을 통해 소식을 전하길 권한다"고 덧붙였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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