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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9경기부터 PS까지…이젠 ‘4일 휴식’ 류현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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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토론토 류현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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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토론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데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졌다. 1차전에서 0-7로 패한 데 이어 2차전도 7-8로 역전패 했다. 이로써 ‘에이스’ 류현진이 등판했던 14일 뉴욕 메츠전 승리 이후 5경기를 내리 지며 26승25패로 5할 승률이 위태로워졌다.

아직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8번 시드로 ‘가을 야구’ 막차를 탈 가능성이 높지만 마운드가 붕괴되며 포스트시즌을 쉽게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토론토가 정규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8번 시드 경쟁 중인 시애틀과 격차는 4경기다.

다급해진 토론토는 20일 오전 7시5분 필라델피아전에 류현진을 선발로 내보낸다. 토론토 구단은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일은 류현진의 날”이라며 연패 탈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올해 토론토가 가장 믿을 구석이다. 부동의 에이스인 그는 10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며, 당장 20일 팀의 연패 사슬을 끊는 게 우선 과제다.

또한 오는 30일 시작하는 포스트시즌에서 토론토의 1선발로 유력하게 점쳐져 필라델피아전부터 4일 휴식 후 등판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류현진의 향후 등판 일정은 20일 필라델피아전, 25일 뉴욕 양키스전, 30일 포스트시즌 1차전이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4일 휴식 때보다 5일 휴식 후 등판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4일 휴식 후 등판 때는 3경기 1승 평균자책점 3.94, 5일 휴식 후 등판 시엔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즌 막판 페이스가 뚝 떨어진 토론토는 현재 류현진의 등판 간격을 조율할 여유가 없다. 오로지 류현진 스스로가 큰 산을 넘어야 한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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