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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하퍼에게 일격' TOR, PHI DH 스윕패 '5연패 수렁' [TO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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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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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내주며 5연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7-8로 패배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0-7 완패를 당했던 토론토는 2차전까지 내주면서 26승 25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26승 25패가 됐다.

1차전에서 무기력했던 타선이 터졌지만, 투수진이 무너졌다. 토론토는 선발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3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A.J.콜이 ⅓이닝 3실점(2자책)을 했다. 이후 라이언 보루키(1이닝)-앤서니 배스(⅓이닝)가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라파엘 돌리스가 ⅓이닝 동안 1실점(비자책)을 했다. 야마구치 슌은 남은 아웃카운트 한 개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초반 기세는 필라델피아가 가지고 갔다. 1회말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필라델피아는 3회말 앤드류 맥커친의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달아났다.

토론토는 4회초 집중력을 발휘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으로 더블헤더 첫 점수를 낸 토론토는 랜달 그리칙의 2루타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내야 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이후 조 패닉이 사구로 출루해 찬스를 이었고, 산티아고 에스피날과 캐번 비지오의 2타점 적시타로 5-2를 만들었다.

토론토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4회말 필라델피아가 라파엘 마르첸의 스리런 홈런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는 5회초 무사 1,3루에서 그리칙의 희생플라이와 이후 게레로 주니어의 사구, 에스피날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대니 잰슨의 밀어내기 볼넷까지 나오면서 7-5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6회말 필라델피아의 화력이 다시 한 번 집중됐다. 6회말 1사 1,2루에서 폭투로 2,3루가 됐고, 브라이스 하퍼의 2타점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알렉 봄의 2루수 땅볼 때 1루 베이스 커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실책이 이어져 8-7로 뒤집었다.

토론토는 7회말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결국 필라델피아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챙겼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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