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62889764 0962020091962889764 02 0203001 6.1.21-RELEASE 96 스포츠서울 0 false true false false 1600472891000 1600472898000

"우리가 조폭" 협박해 술값 안낸 40대 2명, 실형 선고

글자크기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우리가 조폭“이라며 유흥주점 업주를 위협해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 등으로 40대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 유정우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2)씨에게 징역 10개월, B(40)씨에게 징역 5개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3월21일 새벽 울산 한 유흥주점에서 술과 안주, 유흥접객원 서비스를 받고 “내가 누군지 아느냐. 조폭이다. 죽고 싶으냐”고 종업원을 협박해 술값 20만원을 내지 않았다.

이들은 4월 7일에도 다른 유흥주점에서 “징역 13년을 살고 나왔다. 내가 ○○파 출신인데, 무슨 돈을 달라고 하느냐”고 위협해 38만원 상당의 술값을 지불하지 않았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일부 종업원을 때려 상해를 가하고, 행패를 부려 업소 영업을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동종 범행으로 수회 실형을 복역하고도 출소한 지 2개월 만에 범행을 저질렀고, 범행 수법이 매우 불량해 보이고 피해자들이 겪었을 정신적 충격 정도도 가볍지 않아 보인다”면서 “특히 범죄 전력이 45회에 달하고 대부분이 이 사건과 같은 동종 범행인 점, 유흥시설에서 난동이나 행패를 부리면서 대가를 면제받는 등 행위가 반복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jcho@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