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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코로나 백신 어디까지 왔나' 웨비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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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대 의대(학장 신찬수) 코로나19 과학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국제백신연구소(IVI) 제롬 김 사무총장과 함께 ‘코로나 백신 어디까지 왔나’ 주제의 제4회 웨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이즈 백신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인 제롬 김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 특강에서 현재까지 알려진 ‘SARS-CoV-2 백신’에 대한 면역학적 근거, 현재 진행중인 임상시험들의 최신 결과, 백신의 대량생산과 공급 등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포괄적인 내용들을 소개했다. 특히 백신에 유도되는 항체들의 지속기간, 방어 능력들을 포함하는 면역학적 특징,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에 대한 이론적 근거, 그리고 적절한 실험실 동물 모델까지의 기초의학 영역을 다뤘다. 이어서 백신 임상개발의 현재 상황 및 보고된 면역원성 및 안전성과 같은 임상관련 내용들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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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김 사무총장은 “백신 개발 성공 이후 전세계적인 백신 생산량 확대, 공평한 백신 배분, 그리고 대량접종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들이 상당하다”면서 “한국도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대는 지난 7월부터 이번까지 4차례 코로나19 웨비나를 진행했다. 7월 3일 개최한 제1회 웨비나 ‘팬데믹과 문명’에서 초청 연자인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발생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대해 강연했다. 김 회장은 바이러스가 인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지구 상에 오래 존재했던 것으로 인류의 역사 속에서 항상 병존해왔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팬데믹이 다시 찾아오는 것은 시간 문제고 팬데믹 발생이 기후변화와 직접적으로 관련된다는 위기의식을 가진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향한 국제협력이라고 강조했다.

제2회 웨비나는 7월 17일, 과학위원회 위원장 강대희 교수(예방의학), 국립싱가포르대 보건대학원 학장인 테오 익잉 교수, 동경대 의대 부학장 및 신장내분비학 과장 마사오미 난가쿠 교수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학계의 역할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신찬수 학장과 의학교육실장 임재준 교수도 참여했다.

제3회 웨비나는 8월 7일 대만 전 부통령이자 현재 대만 중양연구소 학술위원인 첸 치엔젠 박사를 초청,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대만의 승리 비결에 대해 소개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만의 4가지 주요 전략은 신중한 조치, 신속한 대응, 조기 인력 배치 및 투명성이다. 이 중 투명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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