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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이동제한령' ...프랑스 신규 확진자 또 '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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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가 수개월 만에 다시 이동제한령을 꺼냈습니다.

프랑스는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기록했고, 영국은 특정 지역에서만 시행 중인 '재확산 방지조치'를 잉글랜드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와 인근 37개 구역에 대해 월요일(21일)부터 이동제한령이 내려졌습니다.

최근 2주 동안 코로나19 발병률이 인구 10만 명당 천 명을 넘는 곳입니다.

이 조치가 발효되면 등교와 출근, 돌봄서비스와 같은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는 이동이 제한되며 6명이 넘는 모임도 금지됩니다.

이사벨 마드리드 주지사는 국가비상사태를 피하기 위해 어떤 수단이든 동원해야 할 상황이라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 마드리드 주지사 : 이동제한령이 매우 특별한 조치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효과적인 격리 조치와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프랑스에선 현지 시간으로 17일과 18일 이틀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만 명대를 유지하며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전면적인 봉쇄조치는 취하지 않기로 했지만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술집 폐쇄, 공개 집회 금지와 같은 조처를 추가로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비에 베랑 / 프랑스 보건부 장관 : 가족·친구 모임이 감염의 큰 원인입니다. 방역 대책과 상식에 부합된 노력만이 우리를 보호할 유일한 수단입니다.]

한편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해 앞서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에 이어 22일부터 북서부 등에도 지역 제한 조치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지역에선 주민들이 가족 외의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금지되며 술집, 식당 등의 영업도 밤 10시까지로 제한됩니다.

영국 정부는 이같은 제한 조치를 잉글랜드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는 영국이 코로나19 제2확산에 직면했다고 시인하고 당분간 보다 더 엄격한 조치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박상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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