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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논란' 김홍걸 제명…민주당 "당 품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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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재산 문제로 논란이 큰 김홍걸 의원을 전격 제명했습니다. 이틀 전 당 내 감찰단에 회부했지만, 김 의원이 감찰에 협조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선제적 조치에 나선 겁니다.

박하정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긴급 지도부 회의를 소집해 김홍걸 의원을 제명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윤리감찰단 회부 이틀 만에 비상징계 방식으로 나온 결정입니다.

[최인호/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감찰 업무에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아니하였고 당의 부동산정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동산 다보유로 당의 품위를 훼손하였습니다.]

김 의원은 총선 후보일 때 재산신고 내역에서 아파트 분양권을 누락하고, 상가의 가액을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아내가 분양받은 아파트 분양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는 등 해명을 내놨지만, 고의 누락 아니냐는 의혹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또 다주택자로서 집을 처분하면서 아들에게 증여한 사실도 드러나 논란을 빚었습니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제명돼도 무소속으로 의원직이 유지됩니다.

이낙연 당 대표가 리더십의 첫 시험대로 여겨진 문제에서 선제적 조치를 선택한 걸로 보입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로, 대량해고와 임금체불 책임론에 휩싸인 이상직 의원도 김 의원과 함께 당 윤리감찰단 조사에 회부돼 있는데, 이 의원은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상직/더불어민주당 의원 : (해고자 문제는) 경영할 사람들하고 주관사하고 알아서 다 할 거예요. 저는 헌납을 했기 때문에 더 이상 할 건 없어요.]

민주당은 이상직 의원에 대해서는 감찰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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