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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보이스트롯' 추대엽 "혼자 계신 어머니에게 효도한 기분"[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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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보이스트롯 홍경민 추대엽 / 사진=MBN 보이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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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보이스트롯' 가수 홍경민과 추대엽이 각기 다른 평가를 받았다.

18일 방송된 MBN 서바이벌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대망의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 개인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홍경민은 '전선야곡'을 선곡하며 "1952년 전쟁 중 발표됐다. 지금의 내가 부르는 노래는 어떻게 전해질까 궁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진은 "더 깊게 아주 애절하게 소화를 잘 시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은은 "오리지널 그대로 불렀으면 더 좋았을까"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진성 역시 편곡을 단점으로 꼽았다. 최종적으로 홍경민은 976점을 받았다.

뒤이어 카피추 추대엽이 무대에 올랐다. 추대엽은 "어머니를 위해 무대에 나섰다. 트롯을 부르는 모습을 보시면서 66년 만에 살맛이 나신다더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혼자 되신 지 12년이 돼 우울증이 와 힘들어하셨다. 트롯에 나온 후 내가 효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밝혔다. 추대엽의 '옥경이' 무대가 마친 후 남진은 "후반부 편곡이 뮤지컬 한 장면 같았다. 애절한 감성을 잘 살렸다"고 평가했다. 추대엽은 965점이라는 고득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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