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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국내 치료제·백신 개발 복병은 적은 환자수...독감 예방접종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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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7개 업체,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받아

임상 2상 인원 모집 단 한 회사도 채우지 못해

과학계 "지연되더라도 확실한 검증이 지름길"

[앵커]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한창이지만, 국내의 경우 상대적으로 환자 수가 적어 임상 참여자 모집이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 독감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임상시험 참여자 찾기는 더 힘들어질 것이란 지적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규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국내에서 임상시험 2상을 승인받은 업체는 모두 7개입니다.

이 가운데 임상시험 참여자 목표인 60~100명을 모집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