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립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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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은 10월 15일(목)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정되어있던 '가을향기'와 11월 10일(화) 롯데콘서트홀에서 예정되어있던 '베토벤, 장엄미사' 정기공연을 취소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위기경보가 심각으로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결정이다. '베토벤, 장엄미사' 공연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으로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공동주최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현재 국립합창단은 마스크를 쓰고 개인 간 공간을 띄우고 연습하던 것도 어려워졌다. 실내 50인 이상 집합, 모임 금지에 따라, 전단원이 모여 연습하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 공연일 시점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다 하여도 완성도 높은 공연을 준비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다.
남아있는 정기공연은 12월 1일에 있을 '헨델, 메시아'이다.
국립합창단은 "올해 준비한 공연들이 계속 무산되고 있다. 안타깝지만 관객들과 연주자들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으로 양해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공연장이 아닌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합창음악 팬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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