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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日도쿄 코로나19 신규확진 220명…6일만에 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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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 2만 3828명

18일부터 도쿄 포함 여행장려책 상품 판매

향후 감염자 증가시 다시 제외될 가능성

뉴시스

[도쿄=AP/뉴시스]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시민들이 야외 테이블에서 마스크를 벗고 점심을 즐기고 있다.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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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8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 만에 200명을 넘었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220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감염자 수가 200명을 넘는 것은 지난 12일 이후 처음이다. 4일 연속 100명을 넘었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3828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1명 줄어 26명이었다.

220명 가운데 30대가 53명으로 가장 많았다. 20대가 49명, 40대가 35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감염자는 36명이었다.

도쿄도는 지난 10일 감염 상황 경계 수준을 2개월 간 유지했던 가장 심각한 수준에서 1단계 내렸다.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 등에 요청했던 오후 10시까지 영업시간 단축도 15일 종료했다.

이에 일본 정부도 관광 수요 증진을 위한 여행장려책 'Go To 트래블' 대상 지역에 도쿄를 추가하기로 결정했다. 18일 정오부터 도쿄를 포함한 'Go To 트래블' 상품이 판매됐다.

하지만 향후 도쿄 감염자가 더욱 늘어나면 다시 도쿄를 정책 지역 대상에서 제외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7일 열린 도쿄도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에서 전문가는 최근 1주일 간 신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급속한 확산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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