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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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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발렌시아와 재계약 협상 진전...2025년까지 연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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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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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발렌시아CF가 이강인 붙잡기에 나선다. 이미 이강인 측과 연락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와 이강인의 재계약이 진전됐다. 이강인은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설득하기 위해 다니 파레호, 프란시스 코클랭 등 베테랑 주전급 자원들을 정리했고 감독까지 교체했다. 하비 가르시아 감독을 부임시키며 어린 자원들 적극 활용에 나섰다.

일단 이강인도 잔류해 한 시즌 더 발렌시아와 보내게 됐다. 가르시아 감독은 프리시즌에서 이강인에 주장직을 맡기며 신뢰를 보였고 이강인 역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일전에 약속한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경기를 소화하며 본인의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 나서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강인은 정확한 코너킥과 창의적인 침투 패스를 선보이며 자신의 장기를 뽐냈다.

이강인의 활약에 발렌시아도 서둘러 재계약을 추진하는 분위기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페란 토레스의 사례를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이강인은 미리 붙잡을 생각이다.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오는 20일 셀타 비고 원정길에 오른다. 이강인이 두 경기 연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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