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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흥민·우베일’ 토트넘서 함께 뛴다…더 선 "베일, 메디컬 테스트 통과. 빠르면 주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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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레스 베일 인스타그램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1부리그 프리메라 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 CF의 간판 스타 가레스 베일(웨일스·사진)이 잉글랜드 1부리그 프리미어 리그(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에 곧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체 검사를 통과해 친정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언이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일간지 더 선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의 베일 영입에 대한 의지가 매우 간절하다”며 “베일의 임대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00억원) 가량 발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페인 매체 EFE 아웃렛을 인용해 “최근 베일은 토트넘의 메디컬 테스트에서 합격점을 받았고 빠르면 주말쯤에 토트넘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베일의 이적으로 팬들은 ‘좌흥민·우베일’ 조합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베일과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한팀으로 함께 뛰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다음달까지 기다려야 한다.

토트넘 합류를 위해 스페인에서 영국으로 입국해야 하는 베일은 영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침에 따라 14일의 격리 기간을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따라서 그가 토트넘 선수로서 첫선을 보이게 되는 날은 다음달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하 맨유)와의 EPL 경기 이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너선 바넷은 지난 15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은 여전히 토트넘을 사랑하며, 토트넘이 바로 베일이 뛰고 싶어 하는 곳”이라며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서 베일은 2007~08시즌부터 2012∼13시즌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었다.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현재 65만파운드(약 9억8000만원)를 주급으로 수령하고 있는 베일이 이를 포기할 의사가 없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임대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주급 중 50%인 최대 50만파운드(약 7억6000만원)까지 보조할 의향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베일을 둘러싸고 토트넘뿐만 아니라 맨유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더 선은 지난 14일 “맨유가 베일의 1년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베일의 활약에 따라 임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원한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독일 프로축구 1부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제이든 산초(잉글랜드)를 원했지만, 도르트문트 측에서 산초의 이적료로 제시한 1억800만파운드(약 1600억원)를 부담하기 힘들어 베일 이적 추진설이 불거졌다.

2006~07시즌 사우스햄튼 FC를 시작으로 EPL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일이 어느 팀에서 뛰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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