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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블론디 9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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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블론디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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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누가 전화를 했는데, 거의 한 시간이나 통화했어요.

누구였는데요?

그 여자 이름도 몰라요… 잘못 걸었더라고요.

제가 확실히 아는 건 그 여자분이 자기 고양이를 무척 자랑스러워한다는 것뿐이지요.

Not such a bad match! An apparently lonely lady living with cats and Blondie who loves talking, even to strangers!

서로 잘 만난 것 같기도 하고요! 아마도 고양이를 키우며 사시는 좀 외로운 여자분 같은데 수다 떨기를 좋아하는 블론디랑 딱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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