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비전 1동에 사는 60대 A(평택 126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기존 확진자인 가족 B(수원 208번)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평택시민인 B씨는 수원 아주대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수원 확진자로 분류됐다.
역학조사 결과 개인택시 기사인 B씨는 평택 서해로교회 교인이자 법인 택시 기사인 C(평택 84번)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A씨, B씨는 모두 서해로교회 관련 감염자로 분류됐다.
서해로교회 교인 가운데 확진자는 단 12명(안양 130번 포함)에 불과했지만, 이들이 방문한 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A씨의 경우 인천 기도 모임→서해로교회→택시 기사 모임→가족 등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진 사례다.
이로써 서해로교회 관련 경기도 확진자는 최소 35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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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서해로교회 |
A씨는 기존 확진자인 가족 B(수원 208번)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평택시민인 B씨는 수원 아주대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지난 1일 수원 확진자로 분류됐다.
역학조사 결과 개인택시 기사인 B씨는 평택 서해로교회 교인이자 법인 택시 기사인 C(평택 84번)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A씨, B씨는 모두 서해로교회 관련 감염자로 분류됐다.
서해로교회에선 지난달 15일 인천 기도 모임에서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 부인(인천 계양 88번)과 접촉한 한 교인(평택 86번)이 다음날인 16일 예배에 참석하면서 감염이 확산했다.
서해로교회 교인 가운데 확진자는 단 12명(안양 130번 포함)에 불과했지만, 이들이 방문한 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 등으로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A씨의 경우 인천 기도 모임→서해로교회→택시 기사 모임→가족 등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진 사례다.
이로써 서해로교회 관련 경기도 확진자는 최소 35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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