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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두 번째 어시스트, 믿을 수 없을 정도" 西매체의 칭찬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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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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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강인과 막시 고메스가 좋은 콤비 플레이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 두 선수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레반테에 4-2 역전승을 거뒀다.

이강인도 막시 고메스, 곤살로 게데스 등과 선발 출전해 좋은 활약을 펼쳤다. 발렌시아의 4-4-2 시스템에서 막시 고메스와 투톱에 섰지만 경기장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전반 12분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정확한 코너킥을 가브리엘 파울리스타에 연결했고 이것이 첫 도움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전반 39분 역시 1-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예리한 패스로 고메스의 동점골을 도왔다.

경기 후 이강인에 대한 찬사가 이어졌다.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 데포르테'는 이강인을 경기 최고수훈선수로 꼽으며 "전반전 어려운 상황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기분석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을 1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하기도 했다.

남은 경기들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갔다. 스페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15일 "막시 고메스와 이강인의 콤비 플레이는 새로운 희망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강인의 이상적인 위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빠른 선수는 아니라 측면에서는 빛을 발하지 못했지만 특별한 재능이 있는 선수 중 하나다. 두 번째 어시스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라며 "골의 절반을 만들어냈다. 상대의 수비를 깨는 완벽한 패스를 넣어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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