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바레인과 이스라엘이 국교 정상화에 합의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외교부는 14일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정부는 9월 11일 바레인과 이스라엘이 외교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한 합의를 환영한다”며 “이번 합의가 지역 내 안정과 평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레인은 지난 11일 미국의 중재로 이스라엘과의 평화협정 체결에 합의했다. 걸프 지역 아랍국가가 이스라엘과 수교한 사례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과 걸프 국가 간 수교, 세르비아와 코소보 간 경제관계 정상화 합의 등을 중재한 것을 부각시키면서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외교 분야 치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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