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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마타 넘었다...21세기 발렌시아 '최연소 1경기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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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 이강인(19, 발렌시아)이 후안 마타(32, 맨유)를 넘어 발렌시아 새 역사를 썼다.

발렌시아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레반테를 4-2로 꺾었다.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한 발렌시아다.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그중 이강인은 최전방에 자리해 막시 고메스와 함께 발렌시아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출전 기회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시즌에는 프리시즌 활약을 통해 주전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

0-1로 끌려가던 전반 11분 이강인이 발렌시아를 구해냈다. 이강인이 올려준 코너킥을 파울리스타가 헤더골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개막전부터 1호 도움을 기록했다. 1-2로 끌려가던 전반 39분에 또다시 이강인의 왼발이 빛났다. 역습 상황에서 이강인의 스루 패스가 막시에게 연결됐다. 막시는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첫 경기부터 도움 2개를 기록한 이강인은 후반 28분에 마누 바예호와 교체되어 벤치에 앉았다. 발렌시아는 바예호가 2골을 축하ㅐ 4-2로 승리했다. 이날 2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9점을 받았다. 이는 막시 고메스(8.3점)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또한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신기록을 작성했다. 21세기에 진행된 라리가 한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한 최연소 선수로 이름을 남긴 것이다. 이날 이강인은 19세 2일 되던 날이었다. 이전 기록은 2008년에 마타가 세운 20세 150일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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