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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2 석현준, 페널티킥 결승골 …시즌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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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석현준의 득점과 팀 승리 소식을 전한 트루아.
[트루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석현준(29)이 새 시즌 3번째 경기에서 첫 골을 터트리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은 1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의 스타드 드 로브에서 포FC와 치른 2020-2021시즌 프랑스 리그2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 골을 기록했다.

트루아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선수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석현준이 오른발로 과감하게 골문 한가운데로 차넣었다.

석현준의 이번 시즌 첫 골이다.

석현준은 프랑스 1부리그 스타드 드 랭스에서 뛰다 올해 초 전 소속팀이었던 트루아 유니폼을 1년 반 만에 다시 입었다.

이날 석현준은 72분 동안 활약한 뒤 후반 27분 교체됐다.

트루아는 후반 42분 레니 핀토르의 쐐기 골을 보태 2-0 승리를 거뒀다.

트루아의 시즌 성적은 2승 1패 됐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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