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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는 여전히 전광훈… 흔들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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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목사 공백 상태 두고 결속 강조
한국일보

12일 오전 사랑제일교회 소속 박중섭 목사가 유튜브 채널 '너알아TV''에서 신도들의 결속을 다짐하고 있다.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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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의 재수감 이후 사랑제일교회 측이 교회 운영 상황에 대해 "전 목사 지시 아래 성도들이 흐트러짐 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2일 오전 사랑제일교회 소속 박중섭 목사는 유튜브 채널 '너알아TV'를 통해 "일각에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바뀌었다는 설왕설래가 있는데, 여전히 담임목사는 전광훈 목사님이라는 사실을 명확히 한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지금 비록 전 목사님이 옥에 갇혀 있지만, 머지 않아 반드시 나와서 우리가 지금까지 품어왔던 예수왕국, 복음통일 역사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회의 구심점이었던 전 목사가 지난 7일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되자 교회 지도부 공백사태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랑제일교회는 당분간 조나단 목사가 비대면 예배로 주일 예배를 진행한다고 공지한 상태다.

사랑제일교회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성북구 측에 교회 폐쇄 조치를 해제해 달라는 요구도 하고 있다. 박 목사는 "지금 교회 폐쇄 30일째인데, 모든 방역조치가 끝났는데도 검사를 받지 못한 일부 신자 때문에 폐쇄하는 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장재진 기자 blan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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