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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굿모닝병원 간호사 등 3명 확진…서해로교회발 n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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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현덕면에 사는 60대 부부(평택 117번·118번)와 비전동에 사는 20대 A(평택 119번)씨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

서해로교회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60대 부부는 평택 안중 서울의원을 내원했다가 이 병원 간호사들(평택 114번·115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굿모닝병원 간호사로, 기존 확진자(평택 97번)가 응급실에 내원했을 때 접촉해 감염됐다.

평택시 방역 당국은 굿모닝병원과 서울의원의 의료진·방문 환자의 감염은 모두 서해로교회발 n차 감염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서해로교회에선 지난달 15일 인천 기도 모임에서 순복음대전우리교회 목사 부인(인천 계양 88번)과 접촉한 한 교인(평택 86번)이 다음날인 16일 예배에 참석하면서 감염이 확산했다.

인천 기도 모임→서해로교회→서울의원 방문 환자→서울의원 의료진 및 방문 환자, 서해로교회→굿모닝병원 의료진 및 방문 환자 등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진 것이다.

이로써 서해로교회 관련 감염자 수는 최소 33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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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안중 서울의원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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