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과 러닝하는 최주영(맨오른쪽) 의무 트레이너.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최주영(68) 전 한국 축구대표팀 의무 트레이너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전임 의무 트레이너로 합류했다.
DJ매니지먼트는 11일 "최주영 의무 트레이너가 베트남축구협회로부터 공식 계약 제안을 받아 박항서호의 전임 의무 수석 트레이너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1994년부터 18년 동안 한국 대표팀 의무팀에서 활동한 최 트레이너는 4차례 월드컵과 4차례 올림픽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최 트레이너는 2년 전부터 베트남 대표팀의 임시 의무 트레이너로 활동하면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등 박항서호가 작성한 성과를 함께 했다.
그는 베트남 축구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축구협회로부터 공식 계약을 제안받아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남녀 대표팀을 모두 총괄하는 수석 의무 트레이너를 맡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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