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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등번호 10으로 변경? 西언론 “유력 후보 중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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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강인(19·발렌시아)이 2020-21시즌에 등번호 10을 받을 전망이다.

스페인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10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아직 이번 시즌 등번호를 확정하지 않았다. 10번 후보로 이강인과 카를로스 솔레르(23)가 뽑히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19-20시즌까지 발렌시아 등번호 10의 주인공은 다니 파레호(31)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비야레알로 이적했다. 현재 10번은 공석이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2020-21시즌에 등번호 10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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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사 데포르티바’는 “이강인은 야망이 있으며 항상 도전할 준비가 돼 있는 선수다. 발렌시아의 미래 프로젝트에 중심이 될 선두다”라고 평가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을 준우승을 이끌 당시 등번호는 10이었다. 이 대회에서 이강인은 대회 최우수 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또한, 발렌시아 동료들은 팀 훈련에서 이강인이 10번을 달았다는 암시를 했다.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는 카메라를 향해 두 손을 펼치며 ‘10’을 표시하는 몸짓을 취했다. 공격수 막시 고메스도 자신의 SNS에서 이모티콘을 통해 이강인이 등번호를 10으로 바꾼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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