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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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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거의 매번 출전' 발렌시아, 유로파가 현실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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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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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이강인(19)에게 이번 시즌은 새로운 시작이 될 전망이다. 하비 그라시아 신임 사령탑 체제에서 중요한 역할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호르나다 페르펙타'는 이번 시즌 발렌시아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 과정에서 여러 차례 이강인의 이름을 거론해 관심을 모았다.

이 매체는 우선 현재 발렌시아 상황에 대해 "팀내 베테랑과 주축 선수들이 팔려나간 반면 아직까지 영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충격적인 여름을 보내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9위에 그쳤던 발렌시아의 이번 시즌 목표는 '유럽 컴백'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라시아 감독의 첫 시즌을 맞이하는 발렌시아는 치열한 경쟁과 선수단 감축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경기수가 적어 유로파리그를 노려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이강인에 대해 "젊은 한국인은 발렌시아에 신선함과 재능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그는 지난 두 시즌을 통해 이미 증명해 보였으며 올 시즌에는 막시 고메스에게 골 어시스트를 제공하는 일을 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 매체는 이강인이 지금까지 상당히 불규칙적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올 시즌에는 거의 매일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모든 것이 이번 시즌 그의 해가 될 것"이라고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강인을 프리킥 키커로 나설 후보 3명 중 1명으로 꼽기도 했다. 이 매체는 "솔레르, 바스, 이강인 3명 중 한 명이 프리킥을 차게 되겠지만 이들은 파울을 확실한 득점으로 바꿀 수 있는 자질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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