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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규제 샌드박스 홍보 나선 박용만… "AI드론이 도심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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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인공지능(AI) 드론 기술을 직접 홍보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혁신은 계속된다. 또하나의 신기술이 샌드박스를 통과했다"며 ‘AI드론이 지키는 도심 안전’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올렸다.

조선비즈

지난 7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AI드론이 지키는 도심 안전’. /페이스북 캡처



이 영상은 대한상의가 추진하는 규제 샌드백스 관련 네번째 홍보물이다.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한 박 회장은 김용덕 무지개연구소 대표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드론의 사례를 공개했다.

‘아리온 브레인’이라는 AI 기능이 탑재된 이 드론은 스스로 도심의 노면, 건물의 균열 등을 스캔하고, 전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적용됐다. 그러나 비행 허가 장벽에 가로막혀 날 수 없었다.

대한상의는 이에 이 드론을 ‘산업융합 샌드박스’ 사례로 정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5개 부처와 3개월간의 논의해 부산·대구에서 시험 비행을 할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아냈다.

박 회장은 영상에서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교각과 고층빌딩을 드론이 점검한다"며 "AI드론으로 안전한 도시를 향한 의미있는 한 발을 내딛었다"고 했다.

이어 "도심의 안전은 예측 가능한 미래이며 막을 수 있는 재난"이라며 "샌드박스를 통해 더 많은 혁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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