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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함소원, ♥진화와 결별설·하차설에 대한 심경? "오늘도 힘들었는데..."[★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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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배우 함소원(왼쪽)과 그의 남편 진화. 출처|함소원 SNS



[스포츠서울 남서영 인턴기자] 배우 함소원이 결별설, ‘아내의 맛’ 하차설 이후 근황을 전했다.

앞서 함소원 진화 부부는 최근 3주 동안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하지 않아 하차설,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에 지난 5일 ‘아내의 맛’ 측은 “하차설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여러 커플이 참여하고 있는 관계로 출연 역시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와중에 함소원이 자신의 SNS에 현재 심경이 담긴 듯한 게시글을 올려 화제다.

함소원은 7일 자신의 SNS에 “#괜찮습니다”, “상담해달라고 하셔서 한 말씀 올리고 잡니다”라며 “여러분 다이어트만 상담하세요~ 점점 다양한 상담을 해주시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누리꾼에게 보낸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한 누리꾼의 인생 상담 요청에 함소원은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 밤을 고민으로 뜬눈으로 지새운 날이 더 많습니다.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함소원은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갖다 대고 말합니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입니다. 그래서 전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도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면서 웃고 있겠지요”라고 덧붙였다.

게시글을 본 한 누리꾼들은 “사람들은 당신이 못 살 거라 생각할 거예요. 보여주세요. 보란 듯이 잘 살 거란 걸”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함소원의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최근 결별설, 하차설 루머에 휩싸인 함소원이 현재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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