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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함소원, ♥진화 '아내의맛' 하차+결별설 심경? "괜찮다, 이 일도 지나갈 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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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하수정 기자] 함소원이 SNS에 현재 심경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함소원은 7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괜찮습니다 상담해달라고하셔서 한 말씀 올리고 잡니다"라며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라며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갖다 대고 말합니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입니다. 오늘은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며 웃고 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최근 18살 차 연상연하 함소원♥진화 부부가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비롯해 두 사람의 결별설이 제기돼 관심이 쏠렸다.

함진부부가 3주째 등장하지 않는 것에 대해 '아내의 맛' 관계자는 OSEN에 "함소원, 진화 부부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는다"며 하차설을 부인한 바 있다.

OSEN

다음은 함소원이 SNS에 남긴 글 전문

오래 살지 않았지만 인생 뒤돌아보면 안 힘든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았습니다. 안 고생한 날보다 고생한 날이 더 많았습니다. 평탄하게 지낸 날보다 고민하고 좌절하고 긴밤을 고민으로 뜬 눈으로 지샌 날이 더 많았습니다.

칭찬보단 욕을 더 많이 먹었고 잘한다는 소리보단 넌 왜 그러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다 가는 길을 뻔한 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외롭고 힘들지만 저는 나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가끔 나도 무섭지만 지금 또한 내 오른손을 심장에 갖다 대고 말합니다. 괜찮다고 별일 아니라고 이 일도 지나갈 일이라고 힘들어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더 생각나는 법입니다. 그래서 전 생각할 일 추억할 일이 많습니다.

오늘은 힘들었는데 아마도 몇 년 후의 저를 생각하며 웃고 있어요.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함소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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