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권창훈 돕고 정우영 '쾅쾅'…프라이부르크 프리시즌 승리 견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폴란드 1부 구르닉 자브제와 친선 경기서 4-1 대승

연합뉴스

상대 돌파 견제하는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독일 프로축구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1)과 권창훈(26)이 프리시즌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합작하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프라이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슈바르츠발트 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 1부 리그 구르닉 자브제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정우영의 멀티골과 권창훈의 도움 1개를 앞세워 4-1로 완승했다.

나란히 선발 출전한 권창훈과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정우영은 전반 15분 상대 수비 실수로 잡은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슈팅해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전반 26분에는 권창훈이 찔러준 패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권창훈의 도움을 포함해 '한국인 듀오'는 공격포인트를 3개를 합작했다.

권창훈과 정우영의 맹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앞서나간 프라이부르크는 크리스티안 귄터와 닐스 페테르젠의 추가골을 더해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프라이부르크는 오는 14일 2020-2021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독일축구협회(DFB)-포칼 1라운드에서 발트호프 만하임(3부 리그)을 상대한다.

프라이부르크의 분데스리가 시즌 개막전은 19일 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치른다.

a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